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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임플란트 처음부터 끝까지의 개인적경험담

우선 임플란트를 하려면 잇몸뼈가 튼튼해야합니다. 만약 아래 사진처럼 치아가 많이 상해있고 뿌리부분이 상해있다면 잇몸뼈부분이 많이 약해져 있기때문에 뼈를 이식해야해서 추가요금이 10~25만원정도 더붙습니다. 제가 갔던 병원은 여수 cgv에서 가까운 병원이였는데 아~~주 불친절한 병원이였지만 마지막에 의사선생님이 바뀌면서 친절해져서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임플란트 하나당 가격은 90만원에서 150만원 가까이 처음시작할때 돈을 한꺼번에 지불하는게 아니고 치료기간이 워낙에 길기때문에 중간중간 치료할때마다 분할납부가 가능하고 병원에따라 신용카드 할부도 가능합니다. 생니를 뽑는건 너무너무 좋치 않은 방법이지만 저의 경우 아래사진처럼 이빨 뿌리까지 썩는 바람에 큰맘먹고 뽑은후 임플란트를 심었습니다.

우선 이빨을 발치하게되면 발치한부분에 저의경우 잇몸뼈가 약하여 잇몸뼈를 이식하고 잇몸을 꼬맨후 1~2개월정도의 회복시간을 갖았습니다. 그후 잇몸을 살짝 자른후 뼈에 구멍을내어 임플란트를 심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착하셨다면 좀 덜 불편했을탠데 의사선생님이 사가지가 바가지여서그런지 너무힘들었습니다. 마취할때만 잠깐아프고 나머지 치료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그저 치료가끝난후 한 2~3일정도 불편한것 말곤 없었습니다. 뿌리를 심고 술이나 담배를 절데로 하지말라고 하는데 약도 처방해주고 하니 저는 한잔 하긴했는데 별로 그렇게 큰지장은 없었지만 사람마다 큰차이가있으니 꼭의사선생님 말씀을 따르시길 바랍니다. 뿌리를 심고 다시 3개월정도 뿌리가 뼈에 잘박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3개월동안 중간중간 한 2번정도 회복이 잘되어가고있는지 점검하고 소독하러 가긴합니다. 임플란트 뿌리를 심고나서는 다른사람들은 안났다고하는데 솔직히 저는 피가 한 2틀동안 계속 나오더라구요 아주조금씩나오긴 했지만...그래서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양치질도 왠만하면 임플란트있는곳은 하지않았고 잇몸을 잘 닦아주었습니다. 잇몸을 깨끗이 닦아주라고 간호사도 얘기했구요. 임플란트할때 주변이빨도 잘 체크하셔야합니다. 썩은이빨은 치료하고 기운이빨은 깍아내어 인레이보충치료를 하거나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임플란트 이빨을 박고 나서 다른이빨에 지장이 가지않으니까요.
3개월뒤 임플란트를 이제 심을수 있다고 딱 결정이 되면 본을떠야합니다. 본을뜰때는 아랫니 윗니 전체적으로 우선 고무본을 뜨고 제 이빨을 제작해 주더라구요. 이렇게 본뜬후 일주일 뒤에 최종적으로 임플란트를 심습니다. 이미 뿌리가 박혀있기때문에 마취도 하지않고 임플란트 뿌리에 끼워둔 단추만 빼낸후 거기에 이빨을 끼우고 편하게 맞출수있도록 수정하고 여러번 수정합니다. 수정 중요합니다. 급하다고 대충하지마시고 귀찮게 한다할 정도로 자기에게 딱맞는지 확인하시고 마무리지으세요. 물론 나중에 다시 수정할수도있습니다. 임플란트가 나사로되어있어서 뺐다 다시 낄수있거든요. 그래도 처음할때 잘하면 나중에 구찮은 일이 없겠죠.

암튼저는 이렇게 임플란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임플란트가 싸지않은 시술이라 보험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라이나 삼성 메리츠 중복이되는 보험을 3개 들어놔서 일년안에 시술한거라 50%를 수령받아 200만원안되게 나왔습니다. 왼쪽에도 임플란트 박아야하는데 그때는 일년뒤라 400만원정도 예상합니다. 보험하는 친구에게 들었는데 이제 치아보험이 중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잘은 모르겠으니 한번 설계받아보시고 임플란트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뭘하든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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